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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에 해당되는 글 176건
- 2005.01.20 [일렉] 모니터링시 디스트 거는거에 대해서
- 2005.01.20 [일렉] EQ 3Band일때 특징
- 2005.01.19 [건반] 기초이론 1,2
- 2005.01.17 미디파일(mid) 구하기
- 2005.01.15 여러 프로그램의 간략한 요약!!!
- 2005.01.15 [케키]드럼을 입력할 때、악기명이 보이게 하는 방법
- 2005.01.13 [Sonar2.2XL] 내가 자주쓰는 단축기 정리 2
- 2005.01.12 음악관련 구입할 서적 목록
- 2005.01.12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이현도)
- 2005.01.11 [드럼]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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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20. 17:21[일렉] 모니터링시 디스트 거는거에 대해서
게인하고 레벨도 잘 조정해야 합니다.
멀티이펙터에서 게인을 걸면 무조건 디스트가 걸린다 생각할수도있겠지만,
꼭 그런건 아닙니다.
특히 생톤으로 앰플리파이어(amplifier)맞춰 놓고 게인을 걸면, 어느정도 까지는 생톤이 유지됩니다.
(예를 들면 black face, brit combo)
앰플리파이어를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다 다른거죠.
그리고 다른 이펙터와 멀티이펙터를 같이 쓰는 경우에는
특히 레벨이라던가 게인 레벨을 잘 조절해 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멀티이펙터의 앰플리파이어는 생톤이 나오는 녀석으로 해놓고,
DS-1을 자체 게인으로 이용할때는 DS-1의 레벨 노브를 12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DS-1을 빡센 소리를 낼때의 보조 부스트나 음색을 바꿔주는 용도로사용하려면,
DS-1의 레벨 노브를 9시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멀티 이펙터에서의 노이즈 게이트는 하이로 해놓고요.
디스트의 레벨노브는 12방향 전후 정도로 해놓고요…
레벨하고 게인의 문제는 장비마다 모두 설정이 달라지게 되며
어떤 장비를 쓰느냐에 따라 꾸준히 조절해 줘야 합니다.
위에서 12시니 9시 방향이니는 쓰는 장비와 조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여튼 큰 소리를 얻으면서 잡음이 적은 방향으로 녹음하는 것이 지론입니다.
출처 : 뮤지케
멀티이펙터에서 게인을 걸면 무조건 디스트가 걸린다 생각할수도있겠지만,
꼭 그런건 아닙니다.
특히 생톤으로 앰플리파이어(amplifier)맞춰 놓고 게인을 걸면, 어느정도 까지는 생톤이 유지됩니다.
(예를 들면 black face, brit combo)
앰플리파이어를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다 다른거죠.
그리고 다른 이펙터와 멀티이펙터를 같이 쓰는 경우에는
특히 레벨이라던가 게인 레벨을 잘 조절해 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멀티이펙터의 앰플리파이어는 생톤이 나오는 녀석으로 해놓고,
DS-1을 자체 게인으로 이용할때는 DS-1의 레벨 노브를 12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DS-1을 빡센 소리를 낼때의 보조 부스트나 음색을 바꿔주는 용도로사용하려면,
DS-1의 레벨 노브를 9시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멀티 이펙터에서의 노이즈 게이트는 하이로 해놓고요.
디스트의 레벨노브는 12방향 전후 정도로 해놓고요…
레벨하고 게인의 문제는 장비마다 모두 설정이 달라지게 되며
어떤 장비를 쓰느냐에 따라 꾸준히 조절해 줘야 합니다.
위에서 12시니 9시 방향이니는 쓰는 장비와 조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여튼 큰 소리를 얻으면서 잡음이 적은 방향으로 녹음하는 것이 지론입니다.
출처 : 뮤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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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20. 17:17[일렉] EQ 3Band일때 특징
예를 들어서 시원하고 강렬한 느낌을 원하시면 미드를 강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전 장비가 열악해서 베이스는 좀 낮추는 편이고 미드를 잡은 다음에 트레블을 조절합니다.
트레블을 너무 높이면 라디오에서 나오는 잡음 같은 소리가 나지만 적당히 조절하면
까랑하고 시원한 맛을 배가 시킬수 있습니다.
이번엔 데스메탈을 생각해 볼까요? 미드를 죽이고 트레블하고 베이스를 높여보세요.
밑으론느 엄청 깔아대고,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소리가 나올겁니다.
전 장비가 열악해서 베이스는 좀 낮추는 편이고 미드를 잡은 다음에 트레블을 조절합니다.
트레블을 너무 높이면 라디오에서 나오는 잡음 같은 소리가 나지만 적당히 조절하면
까랑하고 시원한 맛을 배가 시킬수 있습니다.
이번엔 데스메탈을 생각해 볼까요? 미드를 죽이고 트레블하고 베이스를 높여보세요.
밑으론느 엄청 깔아대고,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소리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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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19. 00:29[건반] 기초이론 1,2
기초이론1
Major Chord
R+4칸+3칸
I, IV, V는 주요3화음 .... 흰건반만 사용함.
Minor Chord
Major에서 3음을 -1칸 해줌
기초이론2
7 Chord
근음 1옥타브위에서 -2칸 (Major, Minor 동일)
(ex) C7 = C+E+F+Bb
Sus4
3음 +1칸(Major,Minor 같음 - 이론적으로는 3음을 완전4도로 바꿔라)
12키 Major, Minor, 7, Sus4 총 48개 외우기~
Major Chord
R+4칸+3칸
I, IV, V는 주요3화음 .... 흰건반만 사용함.
Minor Chord
Major에서 3음을 -1칸 해줌
기초이론2
7 Chord
근음 1옥타브위에서 -2칸 (Major, Minor 동일)
(ex) C7 = C+E+F+Bb
Sus4
3음 +1칸(Major,Minor 같음 - 이론적으로는 3음을 완전4도로 바꿔라)
12키 Major, Minor, 7, Sus4 총 48개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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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17. 23:57미디파일(mid) 구하기
[1] http://search.empas.com/search/multi_search.html
여기서 음악파일에 mid만 체크하고 가수 or 제목 입력 ^^
대빵 많다 해해해
[2] 아래 링크에 웬만한 가요 미디파일은 다 있네요.(클래식 유명곡 미디 파일도 있음)
이름별로 정리도 잘되어 있는 것 같고,
미디파일 필요하신분이나 공부 하실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http://my.dreamwiz.com/rainsuit/midi/midi.htm
http://a1cobra.netian.com/midi.htm
http://www.fullmidi.com
◆ 미디파일 서치 엔진 1 <- 이거 상당히 좋아요^^!
http://www.vanbasco.com/midisearch.html
◆ 미디파일 서치 엔진 2
http://www.manythings.org/midi/search.html
여기서 음악파일에 mid만 체크하고 가수 or 제목 입력 ^^
대빵 많다 해해해
[2] 아래 링크에 웬만한 가요 미디파일은 다 있네요.(클래식 유명곡 미디 파일도 있음)
이름별로 정리도 잘되어 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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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15. 10:12여러 프로그램의 간략한 요약!!!
여러 프로그램의 간략한 요약!!!
여기 자료실에 참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머가먼지 모르는 사람이 많잖아요
.
몇가지만 적어볼께요
.
*시퀀서 프로그램: 미디신호로 외부 장비를 제어할수있구여 작곡/연주용으로
씁니다 편집기능이 좋져..
.
-->소나(케이크워크), 로직오디오, 큐베이스
.
* 자동 반주 프로그램 : 말그대로 사용자가 코드랑 스타일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반
주를 붙여줌니당..
.
--> 밴드 인어 박스(Band In A Box), 잼머(Jammer)
.
*노테이션 프로그램: 입력한 연주정보를 악보로 만들어줍니다..
-->앙코르(Encore), 피날레(Finale)
.
*음색편집 프로그램: 신디사이져 음색을 원하는데로 변형시켜줍니다.주로 신디의
번들로 나오져
.
-->캔바스맨
.
*디지털 오디오 프로그램: 웨이브편집기라고도하구여 디지털 신호장치를 가진
외부기기에서 소리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녹음/편집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사운드 포지, 쿨에디트
.
*그외 하드디스크 레코딩용: 이거는 일반사운드카드에선 무리져.. 오디오카드로해야
되져
.
-->프로툴즈, 누엔도
.
*그외 루핑(Looping)샘플이나 일반악기 연주: 반복편집기로 쓰져..
.
--> Acid, vegas
.
.
이상입니다.. ㅎㅎ 즐음하세요!!!!!
출처 : http://rct.new21.net/
여기 자료실에 참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머가먼지 모르는 사람이 많잖아요
.
몇가지만 적어볼께요
.
*시퀀서 프로그램: 미디신호로 외부 장비를 제어할수있구여 작곡/연주용으로
씁니다 편집기능이 좋져..
.
-->소나(케이크워크), 로직오디오, 큐베이스
.
* 자동 반주 프로그램 : 말그대로 사용자가 코드랑 스타일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반
주를 붙여줌니당..
.
--> 밴드 인어 박스(Band In A Box), 잼머(Jammer)
.
*노테이션 프로그램: 입력한 연주정보를 악보로 만들어줍니다..
-->앙코르(Encore), 피날레(Finale)
.
*음색편집 프로그램: 신디사이져 음색을 원하는데로 변형시켜줍니다.주로 신디의
번들로 나오져
.
-->캔바스맨
.
*디지털 오디오 프로그램: 웨이브편집기라고도하구여 디지털 신호장치를 가진
외부기기에서 소리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녹음/편집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사운드 포지, 쿨에디트
.
*그외 하드디스크 레코딩용: 이거는 일반사운드카드에선 무리져.. 오디오카드로해야
되져
.
-->프로툴즈, 누엔도
.
*그외 루핑(Looping)샘플이나 일반악기 연주: 반복편집기로 쓰져..
.
--> Acid, veg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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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ㅎㅎ 즐음하세요!!!!!
출처 : http://rct.new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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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15. 10:03[케키]드럼을 입력할 때、악기명이 보이게 하는 방법
[강좌/초보용]드럼을 입력할 때、악기명이 보이게 하는 방법
[1][Option] → [Instuments]를 선택합니다
[2][1:Creative Music Synth [220] / 10]와
[2][1:↑시스템에 따라 다른 장치명이 보이게 됩니다
[2][General MIDI Drums]를 선택하고 OK를 클릭합니다
[3]트랙 10번의 채널을 10번으로 설정합니다
이제、트랙 10번에서 Piano Roll view를 클릭하면 건반대신 악기명이 보이게 됩니다
다시 건반으로 보이게 하고 싶으면、
[2]번에서 [1:Creative Music Synth [220] / 10]과
[General MIDI]를 선택한 후、OK를 클릭합니다
트랙 1번(다른 트랙)을 악기명으로 보이게 하고 싶으면、
[2]번에서 [1:Creative Music Synth [220] / 1](원하는 트랙을 선택해 주세요)과
[General MIDI Drums]를 선택한 후、OK를 클릭합니다
출처 : http://rct.new21.net/
[1][Option] → [Instuments]를 선택합니다
[2][1:Creative Music Synth [220] / 10]와
[2][1:↑시스템에 따라 다른 장치명이 보이게 됩니다
[2][General MIDI Drums]를 선택하고 OK를 클릭합니다
[3]트랙 10번의 채널을 10번으로 설정합니다
이제、트랙 10번에서 Piano Roll view를 클릭하면 건반대신 악기명이 보이게 됩니다
다시 건반으로 보이게 하고 싶으면、
[2]번에서 [1:Creative Music Synth [220] / 10]과
[General MIDI]를 선택한 후、OK를 클릭합니다
트랙 1번(다른 트랙)을 악기명으로 보이게 하고 싶으면、
[2]번에서 [1:Creative Music Synth [220] / 1](원하는 트랙을 선택해 주세요)과
[General MIDI Drums]를 선택한 후、OK를 클릭합니다
출처 : http://rct.new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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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12. 17:40음악관련 구입할 서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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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THE READING DRUMMER 리딩 드러머 판매가 : 7,200원(10% 할인)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437480&CategoryNumber=001001007004
[도서] 12주 반주완성 : 성인용 1 판매가 : 8,500원(15% 할인)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2522&CategoryNumber=001001007004001
[도서]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양장) 판매가 : 6,800원(15% 할인)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78185&CategoryNumber=001001007004002
[도서] 기초 작곡 입문 판매가 : 5,400원(10% 할인)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56410&CategoryNumber=001001007004002
Welcome > 국내도서 > 분야별 도서찾기 > 컴퓨터와 인터넷 > 컴퓨터 입문/활용 > 컴퓨터 음악
http://www.yes24.com/Category/FTCategoryMain02.aspx?CategoryNumber=0010010030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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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1. 12. 13:58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이현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이현도님의 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꿈을 가진 음악도라면 꼭 읽어봐야 할 듯 해서 올립니다.)
※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1
- 음악은 배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것
글쓴이: 이현도 출처: 스물네살의 사자후(이현도,예당 미디어)
주변에서 가끔 음악 공부를 어떻게 해야 잘 하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나는 그 때마다 적당한 대답을 찾느라 고심한다. 그들은 잔득 기대를 하
고 다음에 내가 할 말에 귀를 쫑긋 세우지만 나로서는 막상 얘기해줄 게
없다. 나에게 음악은 이론 공부가 아니라 실제로 하면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음악을 이론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한번은 이론적으로 음
악을 공부하기 위해 화성학 책을 구해다가 밤새 읽어보기도 했지만
아무리 읽어도 내게 도움을 주는 것이 없었다.
기껏 열심히 놓고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어렵게 비비꼬아 놓았다
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아예 음악 이론서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렸다.
또 한번의 이런 편견에 쐐기를 박은 것이 서울 예전 실용음악과 입학시험
을 치른 경험이었다. 그때 실용 음악을 배우려고 지원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보니 전자악기는 낄 여지가 없었다. 전기 코드를 꼽으려
고 아무리 코드를 찾아 도 보이질 않았다. 실용음악과에서조차 전자음악
은 음악으로 취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지금에야 많이 달라졌겠지
만 그때 이후로 음악은 어디에 기대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더
욱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나라에서도 전자음악
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도 나오기 시작
했으므로 후배들은 경험자들이 쌓아놓은 이론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감성 위에 이론이 보태진다면 그 이상 바람직한 것은 없
다. 어쨌든 나의 음악생활은 음악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닥치는
대로 들었다.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까지 CD란 CD는 다 구해서 들어
야 직성이 풀렸다. 그렇게 음악을 듣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장르를
알게 되고 음들이 여러 가지로 구분되어 들리기 시작한다. 드럼소리, 피
아노 소리, 기타소리.... 이렇게 채널별로 소리가 들리면 음악적으로 귀
가 뚫렸다고들 말한다.
음악듣기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으로는 흉내내기를 연습해야 한다. 악기
는 무엇이든 좋다. 단지 들었던 그 음을 그대로 따라 해보고 그 분위기
를 어떤 방식으로든지 똑같이 내 보는 것이다. 보통 신디사이저로 이런
연습을 하게 되는데 나 역시 가정용 신디사이저로 이런 연습을 했다. 이
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쉬운 악보를 보고 신디사이저를
무작위로 친다.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이게 이래서 이런 음과 이런 박자
를 사용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예를 들어 드럼
과 건반이 어떻게 어울려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박자감, 리듬감이 생기
는지(전문용어로 그루브)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그야말로
자신의 노력과 소질에 달려있다. 이런 감은 알게 되면 그 다음은 창조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나는 듣기 좋고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며 그 편
안한 느낌이 자기 마음에 흡족하게 다가오는 음악을 좋은 음악이라고 생
각한다. 음악은 결국 다른 여러 가지 소리들의 조화로운 어울림인 거고
이 앙상블을 잘 만들어내는 사람이 훌륭한 음악가가 되는 것이다.
나는 본격적으로 음악작업을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음악을 들었는데 유
독 흑인음악에 끌렸다. 백인음악의 잘 짜여지고 폭발적인 락 적 감성표출
과 달리 흑인음악은 왠지 자유롭고 꿈틀거리는 그 무엇이 느껴졌다. 말로
는 표현할 수 없는 원초적인 자극 그 자체였다. 내가 흑인 음악에 방향
을 맞춰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도 말로 전달할 수 없는 그 느낌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기성 작곡가가 된 지금도 음악듣기는 초보시절
보다 더욱 열심히 한다. 빌보드 차트에 오른 1위에서 10위까지의 곡 중에
서 절반이 흑인음악인데 이 음악들을 다 구입해 세심하게 듣는 게 습관화
되어 있다. 이렇게 열심히 남의 곡을 듣는 것은 표절을 위해서가 아니라
추세나 흐름, 스타일, 구성, 시도 등을 보면서 내 나름의 감각을 계속 새
롭게 단련하기 위해서다
※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2
- 음악은 짜내는 것이 아니라 퍼 담는 것
글쓴이: 이현도 출처: 스물네살의 사자후(이현도,예당 미디어)
책을 보다가 우연히 베토벤의 말이 눈에 들어왔다."내가 작곡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거기 있어야 될 음을 거기에 넣는 것뿐이지요"사람들이
베토벤을 만나 어떻게 당신은 그렇게 작곡을 잘 하느냐고 물으니까 이렇
게 대답했다는 구절이었다. 내가 베토벤을 들먹거리며 내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음악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음악이란 짜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원초적이고 본능적으로
음악의 샘에 고인 것을 퍼 담는 것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 역시 노
래가 저절로 떠오른다. 항상 음악만 생각하고 생활하다보니 밥을 먹다가
도, 잠을 자다가도 갑자기 멜로디가 떠오른다. 그냥 차안에서 흥얼거리다
가도 리듬이 덜컥 잡힌다. 그래서 나는 항상 메모지와 녹음기를 갖고 다
닌다. 그 멜로디가 착상되었을 때 바로 메모하고 녹음 해놓지 않으면 스
르르 다시 날라가 버릴까봐서다. 아마도 음악이 자연의 산물이라는 말도
이래서 생겼는지 모른다. 음악은 만드는 게 아니라 원래 그 음악이 거기
있는데 내가 발견해 낸 것이라는 그런 느낌 말이다. 이렇게 기본 멜로디
가 착상되면 그 다음 리듬과 음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변화를 주어 한 곡
을 완성하게 된다.
작사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때는 가사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멜로디
와 가사가 함께 떠오르기도 한다. 최근에 발표한 D.O 앨범에 수록된 '친
구에게'는 작사와 작곡이 함께 떠오른 대표적인 곡이다. 나는 작사를 비
교적 쉽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것은 진솔하게 말하듯이 작사를 하기 때문
이다. 그러나 처음 하는 후배들에게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작사를 하기
위해서는 운율도 맞춰야 하고 뜻도 함축적이며 시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어휘력이 뛰어나야 한다. 또 노래 가사를 모두다 체험할 수 있는 건 아니
니까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하고 책을 통해 간접경험도 많
이 해야 한다.
이렇게 노래의 기본멜로디와 가사가 완성되면 편집을 통해 음악을 보다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넘어간다. 나는 지금까지도 데
뷔 시절부터 쓰던 아타리의 '로테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는데 아마
도 지금은 단종이 됐을 구식 프로그램이다. 옛날 것이라 에러가 많은데
도 계속 작업이 걸리니까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쓰고 있
는 형편이다. 악기의 음색은 미국 것을 즐겨하는데 미국소리가 강하고 터
프하다면 일본 쪽 소리는 아기자기한 게 특징이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
는 사람이면 악기사나 주변에 있는 음악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
램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받으면 가장 좋다.
※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3
- 데모테잎을 만들기 전에
글쓴이: 이현도 출처: 스물네살의 사자후(이현도,예당 미디어)
좋은 음악인은 어디 있어도 남들이 알아보게 된다. 음악을 시작하는 사람
들 중에는 자신이 음악을 만든다 해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몰라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등용문이 따로 없는 상황 속에서 그런 답답함
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나는 '현진영과 와와'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었지만 주변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어
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나 하는 고민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정말
로 열정을 갖고 재능을 키우면 불투명해 뵈는 앞길이 분명 열리게 될 것
이라고 확신한다. 음악을 열심히 해서 좋은 곡을 많이 만들었는데도 기회
가 오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데모테잎을 만들어 기획사나 음반사를 찾아
가는 일부터 해야 한다. 데모테잎이란 다들 알겠지만 자신의 노래를 소개
하는 테잎이다. 고난도의 기술과 음을 사용하여 편집할 수도 있고 단순
한 반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유치한 수준일 수도 있다. 단지 자신의 음
악 수준과 음악세계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 기획사나 음반사에
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발견하면 얼마든지 새롭게 편집되고
수정될 수 있으니까.
단지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데모테잎에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
러나 단번에 자신의 데모테잎이 채택되기를 바란다면 그건 무리다. 사람
마다 듣는 귀가 다르고 기획사나 음반사마다 특성과 사정이 다르기 때문
이다. 따라서 한두 군데서 거절당했다고 절대로 상심할 필요는 없다. 우
리나라에 기획사나 음반사가 어디 한 두 군데인가. '서태지와 아이들'도
수많은 음반사에서 거절을 당한 끝에 결국 반도음반에서 시험삼아 음반
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음악, 좋은 음악은 오히려 고난을 겪을
수 도 있다. 그러나 나는 데모테잎을 만들기 전에 먼저 '과연 내가 하산
(?)할 때가 되었나?'하는 반문을 먼저 던져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
리 데모테잎을 만들어 음반사를 찾아다닌다 해도 노래가 좋지 않으면 쓸
데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뭔가 색다른 자기만의 색채가 없는 적당히 흉내
낸 음악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어쩌면 마음을 비우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른다. '가수는 노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지 인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마음먹고 나를 선택하든 말
든 나는 음악이 좋아 음악을 하겠다는 그런 자세를 가지면 의외로 기회
는 빨리 찾아오게 될 것이다.
출처 : 다음 : MIDI 카페
저를 포함한 꿈을 가진 음악도라면 꼭 읽어봐야 할 듯 해서 올립니다.)
※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1
- 음악은 배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것
글쓴이: 이현도 출처: 스물네살의 사자후(이현도,예당 미디어)
주변에서 가끔 음악 공부를 어떻게 해야 잘 하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나는 그 때마다 적당한 대답을 찾느라 고심한다. 그들은 잔득 기대를 하
고 다음에 내가 할 말에 귀를 쫑긋 세우지만 나로서는 막상 얘기해줄 게
없다. 나에게 음악은 이론 공부가 아니라 실제로 하면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음악을 이론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한번은 이론적으로 음
악을 공부하기 위해 화성학 책을 구해다가 밤새 읽어보기도 했지만
아무리 읽어도 내게 도움을 주는 것이 없었다.
기껏 열심히 놓고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어렵게 비비꼬아 놓았다
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아예 음악 이론서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렸다.
또 한번의 이런 편견에 쐐기를 박은 것이 서울 예전 실용음악과 입학시험
을 치른 경험이었다. 그때 실용 음악을 배우려고 지원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보니 전자악기는 낄 여지가 없었다. 전기 코드를 꼽으려
고 아무리 코드를 찾아 도 보이질 않았다. 실용음악과에서조차 전자음악
은 음악으로 취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지금에야 많이 달라졌겠지
만 그때 이후로 음악은 어디에 기대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더
욱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나라에서도 전자음악
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도 나오기 시작
했으므로 후배들은 경험자들이 쌓아놓은 이론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감성 위에 이론이 보태진다면 그 이상 바람직한 것은 없
다. 어쨌든 나의 음악생활은 음악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닥치는
대로 들었다.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까지 CD란 CD는 다 구해서 들어
야 직성이 풀렸다. 그렇게 음악을 듣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장르를
알게 되고 음들이 여러 가지로 구분되어 들리기 시작한다. 드럼소리, 피
아노 소리, 기타소리.... 이렇게 채널별로 소리가 들리면 음악적으로 귀
가 뚫렸다고들 말한다.
음악듣기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으로는 흉내내기를 연습해야 한다. 악기
는 무엇이든 좋다. 단지 들었던 그 음을 그대로 따라 해보고 그 분위기
를 어떤 방식으로든지 똑같이 내 보는 것이다. 보통 신디사이저로 이런
연습을 하게 되는데 나 역시 가정용 신디사이저로 이런 연습을 했다. 이
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쉬운 악보를 보고 신디사이저를
무작위로 친다.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이게 이래서 이런 음과 이런 박자
를 사용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예를 들어 드럼
과 건반이 어떻게 어울려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박자감, 리듬감이 생기
는지(전문용어로 그루브)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그야말로
자신의 노력과 소질에 달려있다. 이런 감은 알게 되면 그 다음은 창조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나는 듣기 좋고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며 그 편
안한 느낌이 자기 마음에 흡족하게 다가오는 음악을 좋은 음악이라고 생
각한다. 음악은 결국 다른 여러 가지 소리들의 조화로운 어울림인 거고
이 앙상블을 잘 만들어내는 사람이 훌륭한 음악가가 되는 것이다.
나는 본격적으로 음악작업을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음악을 들었는데 유
독 흑인음악에 끌렸다. 백인음악의 잘 짜여지고 폭발적인 락 적 감성표출
과 달리 흑인음악은 왠지 자유롭고 꿈틀거리는 그 무엇이 느껴졌다. 말로
는 표현할 수 없는 원초적인 자극 그 자체였다. 내가 흑인 음악에 방향
을 맞춰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도 말로 전달할 수 없는 그 느낌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기성 작곡가가 된 지금도 음악듣기는 초보시절
보다 더욱 열심히 한다. 빌보드 차트에 오른 1위에서 10위까지의 곡 중에
서 절반이 흑인음악인데 이 음악들을 다 구입해 세심하게 듣는 게 습관화
되어 있다. 이렇게 열심히 남의 곡을 듣는 것은 표절을 위해서가 아니라
추세나 흐름, 스타일, 구성, 시도 등을 보면서 내 나름의 감각을 계속 새
롭게 단련하기 위해서다
※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2
- 음악은 짜내는 것이 아니라 퍼 담는 것
글쓴이: 이현도 출처: 스물네살의 사자후(이현도,예당 미디어)
책을 보다가 우연히 베토벤의 말이 눈에 들어왔다."내가 작곡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거기 있어야 될 음을 거기에 넣는 것뿐이지요"사람들이
베토벤을 만나 어떻게 당신은 그렇게 작곡을 잘 하느냐고 물으니까 이렇
게 대답했다는 구절이었다. 내가 베토벤을 들먹거리며 내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음악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음악이란 짜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원초적이고 본능적으로
음악의 샘에 고인 것을 퍼 담는 것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 역시 노
래가 저절로 떠오른다. 항상 음악만 생각하고 생활하다보니 밥을 먹다가
도, 잠을 자다가도 갑자기 멜로디가 떠오른다. 그냥 차안에서 흥얼거리다
가도 리듬이 덜컥 잡힌다. 그래서 나는 항상 메모지와 녹음기를 갖고 다
닌다. 그 멜로디가 착상되었을 때 바로 메모하고 녹음 해놓지 않으면 스
르르 다시 날라가 버릴까봐서다. 아마도 음악이 자연의 산물이라는 말도
이래서 생겼는지 모른다. 음악은 만드는 게 아니라 원래 그 음악이 거기
있는데 내가 발견해 낸 것이라는 그런 느낌 말이다. 이렇게 기본 멜로디
가 착상되면 그 다음 리듬과 음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변화를 주어 한 곡
을 완성하게 된다.
작사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때는 가사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멜로디
와 가사가 함께 떠오르기도 한다. 최근에 발표한 D.O 앨범에 수록된 '친
구에게'는 작사와 작곡이 함께 떠오른 대표적인 곡이다. 나는 작사를 비
교적 쉽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것은 진솔하게 말하듯이 작사를 하기 때문
이다. 그러나 처음 하는 후배들에게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작사를 하기
위해서는 운율도 맞춰야 하고 뜻도 함축적이며 시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어휘력이 뛰어나야 한다. 또 노래 가사를 모두다 체험할 수 있는 건 아니
니까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하고 책을 통해 간접경험도 많
이 해야 한다.
이렇게 노래의 기본멜로디와 가사가 완성되면 편집을 통해 음악을 보다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넘어간다. 나는 지금까지도 데
뷔 시절부터 쓰던 아타리의 '로테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는데 아마
도 지금은 단종이 됐을 구식 프로그램이다. 옛날 것이라 에러가 많은데
도 계속 작업이 걸리니까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쓰고 있
는 형편이다. 악기의 음색은 미국 것을 즐겨하는데 미국소리가 강하고 터
프하다면 일본 쪽 소리는 아기자기한 게 특징이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
는 사람이면 악기사나 주변에 있는 음악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
램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받으면 가장 좋다.
※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3
- 데모테잎을 만들기 전에
글쓴이: 이현도 출처: 스물네살의 사자후(이현도,예당 미디어)
좋은 음악인은 어디 있어도 남들이 알아보게 된다. 음악을 시작하는 사람
들 중에는 자신이 음악을 만든다 해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몰라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등용문이 따로 없는 상황 속에서 그런 답답함
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나는 '현진영과 와와'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었지만 주변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어
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나 하는 고민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정말
로 열정을 갖고 재능을 키우면 불투명해 뵈는 앞길이 분명 열리게 될 것
이라고 확신한다. 음악을 열심히 해서 좋은 곡을 많이 만들었는데도 기회
가 오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데모테잎을 만들어 기획사나 음반사를 찾아
가는 일부터 해야 한다. 데모테잎이란 다들 알겠지만 자신의 노래를 소개
하는 테잎이다. 고난도의 기술과 음을 사용하여 편집할 수도 있고 단순
한 반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유치한 수준일 수도 있다. 단지 자신의 음
악 수준과 음악세계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 기획사나 음반사에
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발견하면 얼마든지 새롭게 편집되고
수정될 수 있으니까.
단지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데모테잎에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
러나 단번에 자신의 데모테잎이 채택되기를 바란다면 그건 무리다. 사람
마다 듣는 귀가 다르고 기획사나 음반사마다 특성과 사정이 다르기 때문
이다. 따라서 한두 군데서 거절당했다고 절대로 상심할 필요는 없다. 우
리나라에 기획사나 음반사가 어디 한 두 군데인가. '서태지와 아이들'도
수많은 음반사에서 거절을 당한 끝에 결국 반도음반에서 시험삼아 음반
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음악, 좋은 음악은 오히려 고난을 겪을
수 도 있다. 그러나 나는 데모테잎을 만들기 전에 먼저 '과연 내가 하산
(?)할 때가 되었나?'하는 반문을 먼저 던져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
리 데모테잎을 만들어 음반사를 찾아다닌다 해도 노래가 좋지 않으면 쓸
데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뭔가 색다른 자기만의 색채가 없는 적당히 흉내
낸 음악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어쩌면 마음을 비우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른다. '가수는 노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지 인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마음먹고 나를 선택하든 말
든 나는 음악이 좋아 음악을 하겠다는 그런 자세를 가지면 의외로 기회
는 빨리 찾아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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