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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05. 3. 11. 21:22꾹꾹이의 종류와 특성.
(퍼옴)꾹꾹이의 종류와 특성.
번호: 273 글쓴이: 우성이
조회: 270 날짜: 2003/10/28 15:45
출처는 다음까페"기타사랑"의질문란입니다.
===========================================================================================
꾹꾸기의 기본은 뽀대와 견고함, 그리고 사운드 퀄리티입니다
가급적이면 한 회사 제품을 사모으는 게 캐링박스 넣어도 폼이 살지요^^
(농담이구 원하는 소리를 낼 수 있는 섬세한 컨트롤 노브가 중요합니다. 비싼거 사서 팔고 버리는 사람 숱하게 봤습니다)
디스토션: 지-잉 하는 소리를 내는 이펙터. 음파를 왜곡시켜서 말 그대로 디스토트(distort)하는 거죠. 요즘은 메탈존 계열과 구분됩니다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보다 내츄럴한, 앰프에서 기타의 큰 임피던스를 받아 생긴 드라이브를 표현합니다
(퍼즈는 위 두 이펙트의 중간쯤?일수도 있겠네요. 원래 스피커 터진데서 나오는 바람소리를 듣고 착안해서 만듬^^)
메탈존 종류: ...디스토션과 같지만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감을 주는 종류의 이펙터들입니다. 종류는 뒤에 보기로 하지요
위의 친구들이 소위 말하는 드라이브 종류구요,
리버브: 목욕탕 소리를 내주는 겁니다. 노래방에 가면 에코 만땅 든 거 있죠? 그거를 따라 만든 겁니다. 아시겠죠?
딜레이: 띵 - (띵). 시차를 주어 공간감을 더하는 이펙터. 건즈앤로지즈의 웰컴 투더 정글 시작부에 훌륭한 딜레이 사용이 나옵니다.
코러스: 왜 카페같은데 통기타 가수들이 쓰는 살짝 겹쳐진 사운드 있죠? 그게 코러스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타입 오 네거티브도 있다는..
위의 친구들이 공간계라는 겝니다
그 외에 빠지지 않는 것이 와와, 볼륨페달, 이퀄라이저죠.
와와는 많은 블루스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이펙터로 말 그대로 '와와'하는 특이한 톤의 메아리를 만들어 냅니다. 지미 헨드릭스가 대표적이죠
볼륨페달은 레스폴처럼 볼륨주법이 어려운 기타를 위해 만들어졌을라나... 확실하진 않지만 볼륨의 양을 조절하는 와 모양의 이펙터죠
이퀄라이저는 부실한 앰프의 3단계 이큐를 보충하기 위해서 주파수 대역별로 나누어 놓은 톤의 마법사!가 될 수 있는 이펙터입니다
그 외 페이저, 플랜저, 피취쉬프터 등이 많지만 그 친구들은 다 코러스나 딜레이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의 공간계이므로 생략합니다!
(내 맘대로란 말이죠^^)
꾹꾸기는 전술한 바와 같이 한 개씩 나누어진 콤팩트형 이펙터를 말하구요, 이 꾹꾸기를 영어화 하면 스톰ㅍ박스라고 하죠(Stomp Box)
디스토션은 명기로 소문난 보쓰의 디에스(1,2) 씨리즈와 아이바네즈의 모델들, 마샬의 거버너도 좋은 소리를 내어 줍니다
오버드라이브는 물론 보쓰것두 있구요^^, 아이바네즈 것두 괜찮구 경계가 좀 모호하지만 터보랫(RAT)도 사용자의 내공에 따라 괜찮아요
메탈존은 물론 보쓰의 메탈존, 램피지, 디지텍 메탈 마스터, 구야톤의 메탈 몬스터, 디오디의 데쓰메탈 등 많습니다... 헥헥
아시다시피 요즘 이펙터 시장은 디지텍이 거의 대장인데요... 저도 디지텍 매니아라서 객관적이지는 않겠지만 정말 괜찮은 제품이 많습니다
드라이브 계열은 디지텍 핫뢋(ROD)이랑 메탈 마스터만 있으면 더이상의 꾹꾸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폭넓은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강추!)
공간계는 솔직히 모호합니다... 다 따로 모아야 할 지, 아니면 멀티이펙터 하나를 사서 써 보는게 나을지. 개인의 취향이나 지향하는 음악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에 제 의견은 싣지 않습니다
멀티 이야기가 잠시 나왔는데 이것은 플로어 보드라고도 부르는, 여러 이펙터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것입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이펙트들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세밀한 조작이 힘들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 거지요^^
뭐 회사도 같다고 보면 되지만 보쓰와 코르그, 줌과 디지텍 그리고 피오디(라인6)와 베링거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스와 코르그는 약간 비슷한 포맷의, 전형적인 멀티 이펙터들을 만들구요 공간계에 비해서 드라이브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줌은 특이한 드라이브 세팅(코드 개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구요, 디지텍은 미국적인(흠잡자면 좀 덜 빡센) 드라이브와 뛰어난 공간계가..
피오디나 베링거의 뱀프는 모두 앰프시뮬에 가깝구요... 평가도 천차만별이라 솔직히 뭐라고 입대기가 겁나네요^^ 어디 시연회라도 보시길
저는 이번에 줌에서 나온 GFX-8을 사려고 생각중인데요... 이펙터라는 게 개인의 취향을 따라 고르는 거라서 솔직히 추천하기 힘듭니다
제 글 보시고 어느 정도 가이드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kimme666@sendu.com 입니다
번호: 273 글쓴이: 우성이
조회: 270 날짜: 2003/10/28 15:45
출처는 다음까페"기타사랑"의질문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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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꾸기의 기본은 뽀대와 견고함, 그리고 사운드 퀄리티입니다
가급적이면 한 회사 제품을 사모으는 게 캐링박스 넣어도 폼이 살지요^^
(농담이구 원하는 소리를 낼 수 있는 섬세한 컨트롤 노브가 중요합니다. 비싼거 사서 팔고 버리는 사람 숱하게 봤습니다)
디스토션: 지-잉 하는 소리를 내는 이펙터. 음파를 왜곡시켜서 말 그대로 디스토트(distort)하는 거죠. 요즘은 메탈존 계열과 구분됩니다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보다 내츄럴한, 앰프에서 기타의 큰 임피던스를 받아 생긴 드라이브를 표현합니다
(퍼즈는 위 두 이펙트의 중간쯤?일수도 있겠네요. 원래 스피커 터진데서 나오는 바람소리를 듣고 착안해서 만듬^^)
메탈존 종류: ...디스토션과 같지만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감을 주는 종류의 이펙터들입니다. 종류는 뒤에 보기로 하지요
위의 친구들이 소위 말하는 드라이브 종류구요,
리버브: 목욕탕 소리를 내주는 겁니다. 노래방에 가면 에코 만땅 든 거 있죠? 그거를 따라 만든 겁니다. 아시겠죠?
딜레이: 띵 - (띵). 시차를 주어 공간감을 더하는 이펙터. 건즈앤로지즈의 웰컴 투더 정글 시작부에 훌륭한 딜레이 사용이 나옵니다.
코러스: 왜 카페같은데 통기타 가수들이 쓰는 살짝 겹쳐진 사운드 있죠? 그게 코러스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타입 오 네거티브도 있다는..
위의 친구들이 공간계라는 겝니다
그 외에 빠지지 않는 것이 와와, 볼륨페달, 이퀄라이저죠.
와와는 많은 블루스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이펙터로 말 그대로 '와와'하는 특이한 톤의 메아리를 만들어 냅니다. 지미 헨드릭스가 대표적이죠
볼륨페달은 레스폴처럼 볼륨주법이 어려운 기타를 위해 만들어졌을라나... 확실하진 않지만 볼륨의 양을 조절하는 와 모양의 이펙터죠
이퀄라이저는 부실한 앰프의 3단계 이큐를 보충하기 위해서 주파수 대역별로 나누어 놓은 톤의 마법사!가 될 수 있는 이펙터입니다
그 외 페이저, 플랜저, 피취쉬프터 등이 많지만 그 친구들은 다 코러스나 딜레이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의 공간계이므로 생략합니다!
(내 맘대로란 말이죠^^)
꾹꾸기는 전술한 바와 같이 한 개씩 나누어진 콤팩트형 이펙터를 말하구요, 이 꾹꾸기를 영어화 하면 스톰ㅍ박스라고 하죠(Stomp Box)
디스토션은 명기로 소문난 보쓰의 디에스(1,2) 씨리즈와 아이바네즈의 모델들, 마샬의 거버너도 좋은 소리를 내어 줍니다
오버드라이브는 물론 보쓰것두 있구요^^, 아이바네즈 것두 괜찮구 경계가 좀 모호하지만 터보랫(RAT)도 사용자의 내공에 따라 괜찮아요
메탈존은 물론 보쓰의 메탈존, 램피지, 디지텍 메탈 마스터, 구야톤의 메탈 몬스터, 디오디의 데쓰메탈 등 많습니다... 헥헥
아시다시피 요즘 이펙터 시장은 디지텍이 거의 대장인데요... 저도 디지텍 매니아라서 객관적이지는 않겠지만 정말 괜찮은 제품이 많습니다
드라이브 계열은 디지텍 핫뢋(ROD)이랑 메탈 마스터만 있으면 더이상의 꾹꾸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폭넓은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강추!)
공간계는 솔직히 모호합니다... 다 따로 모아야 할 지, 아니면 멀티이펙터 하나를 사서 써 보는게 나을지. 개인의 취향이나 지향하는 음악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에 제 의견은 싣지 않습니다
멀티 이야기가 잠시 나왔는데 이것은 플로어 보드라고도 부르는, 여러 이펙터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것입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이펙트들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세밀한 조작이 힘들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 거지요^^
뭐 회사도 같다고 보면 되지만 보쓰와 코르그, 줌과 디지텍 그리고 피오디(라인6)와 베링거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스와 코르그는 약간 비슷한 포맷의, 전형적인 멀티 이펙터들을 만들구요 공간계에 비해서 드라이브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줌은 특이한 드라이브 세팅(코드 개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구요, 디지텍은 미국적인(흠잡자면 좀 덜 빡센) 드라이브와 뛰어난 공간계가..
피오디나 베링거의 뱀프는 모두 앰프시뮬에 가깝구요... 평가도 천차만별이라 솔직히 뭐라고 입대기가 겁나네요^^ 어디 시연회라도 보시길
저는 이번에 줌에서 나온 GFX-8을 사려고 생각중인데요... 이펙터라는 게 개인의 취향을 따라 고르는 거라서 솔직히 추천하기 힘듭니다
제 글 보시고 어느 정도 가이드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kimme666@sendu.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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